공유서울페스티벌

FESTIVAL MEDIA

20180907 TBS 교통방송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18-09-09


[앵커]

요즘 물건을 소유하는 대신 빌려 쓰거나 나눠 쓰는 ‘공유’가 일상이 되고 있죠.

우리나라 공유경제를 이끄는 기업과 단체들이 한 곳에 모여 누구나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축제가 열렸는데요.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시민 누구나 공유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축제가 열렸습니다.

'2018 공유서울 페스티벌'은 서울시가 개최해온 '공유서울박람회'를 2016년부터 박람회와 콘퍼런스를 합친 형식으로 확대 개최한 행사입니다.

단순히 쓰지 않는 물건을 파는 중고시장으로 시작했던 공유경제는 최근 들어 개인과 개인을 연결해주는 플랫폼 형태로까지 발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국내 공유경제를 이끄는 기업과 단체들은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업별로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이렇게 근사한 차도 직접 사지 않고 공유한다면 내차처럼 언제든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복잡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공유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습니다.

<고은실 / 서울시 서대문구>
"저희가 공구를 살 순 없으니까 만약에 빌려서 쓸 수 있다면 참 좋은 것 같긴 해요. 경제적으로도 참 도움 되고요."

<이고은 / 서울시 강서구>
"고립된 (혼자만의) 취미가 아니라 취미를 공유한다는 것 자체도 공유경제 활성화에도 되게 큰 불을 지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행사 중 일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공유포럼에서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공유경제가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이 제시됐습니다.

<김시정 / 서울디지털재단 책임연구원>
"질 좋은 공유 서비스와 민간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시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이고 그것을 시민이 알고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환경). 이러한 행동을 기술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있는지…."

현장에서는 공유기업 대표와 정책 담당자들이 정책의 비전을 논의하는 릴레이 강연과 각 자치구별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공유서울페스티벌'을 공유경제 분야의 비엔날레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tbs 류밀희입니다.